군자는 행동은 지나칠 만큼 공손한 태도를 취하고 상사(喪事)가 있을 때에는 허례를 버리며, 애도하는 마음에 치중하고 모든 비용은 지나칠 만큼 검소하게 한다. 이 세 가지는 지나칠 정도로 해도 아직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역경 사람 아래에 있는 자는 땅의 흙과 같은 것이다. 누구나 땅의 흙은 낮고 천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곳을 파면 물이 솟고 밭을 갈면 오곡이 익는다. 초목은 번식하고 금수는 집지어 자란다. 하류(下流)의 물이 크게 되는 것처럼 낮기 때문에 자기를 크게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순자(筍子)가 공자의 말을 인용한 것. -순자 적게 아는 사람은 보통 말을 많이 하고, 아는 사람은 말을 적게 한다. -루소 오늘의 영단어 - flourish : 번영하다, 번성하다, 잘자라다, 꾸미다: 화려한 꾸밈, 장식천지는 결코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때에는 아주 험할 때도 있고 또 어떤 때에는 평이한 모습을 보여 줄 때도 있다. -관자 상품화된 성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때로는 소설이나 영화 등 예술로 위장하여, 때로는 광고나 정보 제공이라는 미명하에 성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 목적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홍성묵 진정한 남자가 되기 위한 또 하나의 이유는 여러분 스스로가 성장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존 마스든 촌닭 관청에 간 것 같다 , 경험이 없는 일을 당하여 어리둥절해하는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눈은 좌우에 있지만 따로따로 물건을 보지 않음으로써 밝게 볼 수가 있는 것이다. 마음을 오직 하나에 전념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성공할 수가 없다. -순자 우리가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미스테리 한 일이다. 이보다 더 미스테리한 일은 없을 것이다. 인간들이 어두운 우물 안에 들어갔다가 나와서는 아무 것도 발견한 게 없다고 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텍쥐베리 [야간비행]